[민병훈 기자] (재)충청남도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이사장 김태흠, 이하 진흥원)은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어학 연수 프로그램 ‘큰길’(CNGYL, Chung Nam Global Young Leader, 이하 큰길(CNGYL)) 사업 제2기의 대장정을 갑진년과 함께 시작했다.

2기 큰길(CNGYL)사업은 지난 하계방학 중 실시한 제1기에 이어 동계방학 동안 1차 및 2차 연수단으로 구성돼 각각 약3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동계 큰길(CNGYL) 프로그램은 지난해 9월~10월까지 학교장 추천을 통해 선발된 충남도내 11개 지역 고등학교 1학년 약150명이 연수에 참여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16일 발대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차 연수단 75명과 2차 연수단(1.21.~2.7.) 74명으로 나누어 필리핀 클락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연수 장소인 필리핀 클락은 미공군 기지 클락 에어 베이스(Clark Air Base)를 재개발한 지역으로 클락 특별 경제구역으로 선정됐고, 현대적 기반시설과 무역, 산업, 관광의 중심지로 발전하고 있으며 필리핀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이다.

이번 연수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1:1 영어회화 집중수업, 그룹토킹을 통한  어학능력 향상과 팀 프로젝트, 현지 고등학교 방문 교류 행사 등으로 리더십 및 글로벌 역량을 개발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박하식 진흥원장은 “필리핀 1월은 따뜻하면서도 쾌적한 날씨로 어학연수에 매우 적합한 기간"이라면서, "이번 동계연수는 문화교류 및 현지 기업인과의 대화를 통해 미래 비전을 발견을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