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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으로 체납 안내”...서울시, 체납 징수율 상승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4-01-02 14: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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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훈 기자] 서울시가 지방세 체납 사실을 휴대전화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결과, 이용자의 66%가 체납 내역을 수신하자 곧바로 세금을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스마트폰 체납 안내.납부서비스’ 시범 운영 1개월간 납부 현황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스마트폰 체납 안내.납부 서비스’는 납세자에게 지방세 정보를 카카오톡 알림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로, 지난해 11월부터 시범 운영되고 있다.


시범 운영 결과, 카톡 알림으로 전달된 약 5만 건의 체납 사례 가운데, 상세 내역을 열람한 수신자의 66%가 세금을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상세 내역을 열람하지 않고도 전체 납부 완료 건수 대비 34%에 달하는 납세자가 체납액을 납부하는 등 카톡 알림 서비스가 징수율을 높이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김진만 서울시 재무국장은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편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면서, "최신 기술과 행정 혁신을 통해 지방세 체납 문제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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