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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취약계층 가구에 ‘IoT 무선화재감지기’ 설치
  • 윤여금 기자
  • 등록 2023-12-31 19: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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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약계층 가구에 ‘IoT 무선화재감지기’를 설치하고 있는 모습./사진=공주시


[윤여금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치매 어르신과 장애인 등 화재 취약계층을 위해 사물인터넷(IoT) 무선화재감지기를 보급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주시와 공주소방서가 함께 추진한 이번 사업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집 안에서 열이나 연기를 감지하는 등 특이사항이 확인되는 경우 사전에 등록해 놓은 가족이나 시청, 소방서 등에 상황을 신속하게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관내 치매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 30곳에 무선화재감지기를 설치, 화재 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재산 피해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2022년 소방청 화재통계연감에 의하면, 지난 10년간 주거시설에서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했다.

특히 화재 취약계층은 신속한 대응이 어려워 위험에 더욱 노출되어 있고 작은 화재도 큰 재난으로 이어지는 등 피해 또한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원철 시장은 “취약계층의 화재는 현재의 기술과 사회적 관심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예방할 수 있다"면서, "공주소방서와 적극 공조해 추진한 이번 사업으로 우리 시의 화재 대응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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