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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신한울 2호기 내년 상반기 상업 운전”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12-30 15:5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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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한국수력원자력 제공[이승준 기자] 올해 원전 운영 허가를 받은 경북 울진 신한울 2호기가 내년 상반기 상업운전을 시작한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향후 신한울 2호기의 원자로 출력을 100%까지 상승시키며 안전 기능을 시험하고, 시험이 정상 시행되면 내년 상반기 중 상업운전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신한울 2호기는 지난 9월 운영 허가를 받아 4개월간 시험 운전 검사를 통해 제어봉의 출력 제어, 안전 기능 정상 동작 여부 등 안전성을 확인해 왔다.


이후 지난 6일 원자로를 가동하는 임계에 돌입했고, 21일에는 시험 운전 과정에서 만든 전력을 최초로 전력망에 연결해 공급했다.


원안위는 또, 내년 혁신형 소형모듈 원자로(i-SMR) 규제 개발을 위해 SMR 규제연구 추진단을 설립해 운영하고 관련 사업에 67억 8,000만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아랍에미리트(UAE) 연방원자력규제청(FANR)과 행정 약정을 맺어 수출 허가 절차를 간소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원안위는 방사선 노출 위험이 큰 방사선 작업종사자와 항공기 승무원 안전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와 협업해 우주방사선 측정 장비를 4개 항공사 항공기에 탑재했고, 내년부터는 전체 항공사 대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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