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훈 기자] 서울시가 올해 두 번째 시행된 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256명을 29일 확정 발표했다.

이번 최종합격자는 필기시험과 3일간의 면접시험을 거쳐, 평균 53.3대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됐다.

직급별로는 7급 179명, 9급 67명, 연구.지도사 10명이며, 직군별로는 행정직군 87명, 기술직군 159명, 연구.지도직군 10명이다.

합격자 성별은 남성 142명, 여성 114명으로 남성이 많았고, 연령구성은 20대가 118명으로 46.1%를 차지했다.

최연소 합격자는 기술계고등학교 출신 2005년생 남성으로 9급 전기시설 직군에 합격했고, 54살인 1969년생 여성이 7급 약무직 최고령 합격자로 선발됐다.

서울시는 이번 시험으로 올해 공채 일정은 종료됐다. 내년에는 세 번의 공채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년 서울시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은 2월 24일, 6월 22일, 11월 2일에 각각 예정돼 있고, 자세한 일정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 원서접수센터(http://local.gosi.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