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산림청은 22일 탐방객 안전을 위해 강원도 인제군 자작나무숲 탐방을 별도 안내가 있을 때까지 통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제는 지난 14일부터 인제군에 내린 폭설과 강추위로 자작나무가 쓰러지거나 휘어지는 피해가 발생해 결정됐다.
산림청은 앞서 지난 18일부터 탐방객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해당 구역의 입산을 통제한 바 있다.
산림청은 쓰러진 나무를 제거하는 등 안전 조치를 하고 있으며 향후 전문가와 지역 주민 등의 의견을 모아 자작나무숲 복원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