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류진 한경협 회장은 19일 오후 FKI타워에서 MEDEF International(프랑스 산업연합) 방한단을 접견했다. 

한불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국 경제계와 논의를 위해 한국을 찾은 이번 MEDEF 사절단은 단장인 프랑수아 자코(François JACKOW) 에어 리퀴드(Air Liquide) 회장을 비롯, 크리스토프 퐁텐(Christophe FONTAINE) 록사렉스(Roxalex) CEO, 프랑수아즈 굿(Francois GOOD) 토탈에너지(Total Energies) 부사장, 기 보나시(Guy BONASSI) 탈레(Thales) 부사장 등 총 5인 등으로 구성됐다. 

한국 측에서는 류진 한경협 회장과 함께 H2KOREA 문재도 회장, 방위산업진흥회 김유진 회장, KAI 김용민 상무, KIEP 오태현 선임연구원이 방한단을 맞았다. 

이날 면담에서 양국 경제인은 에너지 공급망 위기 및 지정학적 갈등 등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양국의 협력관계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방산·에너지 분야에서 양국 간의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한편, MEDEF International(프랑스 산업연합)과 한경협은 1991년부터 한-불 최고경영자클럽을 공동 운영하면서 양국 기업 간의 비즈니스 교류를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2016년 당시 대통령순방 당시 한불 비즈니스포럼을 공동 주최한 바 있고, 지난해와 올해 한경협 사무국 차원에서 MEDEF를 방문하여 지속 교류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