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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예방 접종률 지난해 수준...“유행 규모 대비 접종률 낮아”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3-12-19 13: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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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최근 5년 가운데 가장 심하지만, 백신 예방접종률은 지난 절기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12월 2주차 외래환자 1천 명당 독감 의심 환자 수는 61.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이후 5년간 가장 높은 수치로, 특히 최근 4주간 환자는 1.6배 증가했다.


독감 유행이 이례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독감 국가예방접종률은 이전 절기와 같은 수준에 머문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청에 의하면, 지난 15일 기준 2023∼2024절기 전체 연령의 접종률은 76.2%로, 직전 절기인 76.1%와 비슷한 수준이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 이번 절기 접종률은 67.5%로, 한 해 전보다 0.8%포인트 낮은 거로 조사됐다.


정부는 전날 오후 관계 기관들과 함께 감염병 관계부처 합동 대책반 제1차 회의를 열고,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해 적극적으로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권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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