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아산 경찰대학, ‘육상.공중테러’ 대응방안 논의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3-12-17 21:56:22

기사수정
  • 제2회 대테러 정책발전 학술세미나 개최

14일 개최한 ‘제2회 대테러 정책발전 학술세미나’에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민병훈 기자] 충남 아산 경찰대학은 한국위기관리연구소와 공동으로 14일 경찰대학 제2연구강의동에서 ‘육상 및 공중 테러 대응 방향’이라는 주제로 ‘제2회 대테러 정책발전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운용 한국위기관리연구소 이사장을 비롯해 김혁수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장, 문영기 한국위기관리연구소 대테러센터장(초대 대테러센터장), 국내외 대테러 대응기관의 책임자와 학계, 연구기관, 관계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2021년 경찰대학이 국제대테러연구센터를 개소한 이후 지난 5월 21일 경찰대학에서 한국위기관리연구소와 공동으로 개최한 제1회 대테러 정책발전 세미나의 후속 활동으로 ‘육상 및 공중테러 현황과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테러 대응기관과 학계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그동안 경찰대학 국제대테러연구센터가 추진해왔던 테러 대응과 관련한 많은 연구를 공유하고, 학계는 물론, 실제 대테러 부서 관계 전문가들과 함께 구체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매우 뜻깊은 행사다.


세미나에 앞서 김운용 한국위기관리연구소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전통적인 테러수단과 최신 테러수단에 대한 종합적인 논의가 필요한 시점에 한국위기관리연구소와 경찰대학 국제대테러연구센터가 공동으로 이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개최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육상테러 대응 시스템은 물론 국가 중요시설에 대한 국가 테러 대응 시스템을 다시 한번 종합적으로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수환 경찰대학장은 “최근 드론 테러와 같은 신기술을 활용한 공중테러가 중요해졌으나, 육상테러와 같은 전통적인 테러수단에 대한 대응도 소홀해서는 안 된다"면서, "테러에 대한 대비는 학계는 물론 관계기관이 공동노력과 국제사회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찰대학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제대테러연구센터를 중심으로 ‘테러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 을 위해 대테러 연구와 교육, 국제협력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반려동물관리사 교육과정 모집
 Campus 라이프더보기
 건강·병원더보기
 법률/판결더보기
 교육더보기
 보건더보기
 환경더보기
 지역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