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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북한 EMP 위협 대응책 점검’ 2차 안보포럼 개최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3-12-12 2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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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훈 기자] 북한의 핵.전자기파(EMP) 위협이나 행정망 마비 사태 등이 발생했을 때 서울시 차원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렸다.


서울시는 12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북 EMP 위협과 서울 도시기능 유지방안’ 안보포럼을 열고 ‘EMP 공격 시 서울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토론 발제자로 나선 이상민 한국국방연구원 북한군사연구실장은 서울 상공에서 핵 EMP 폭발 시 전국적인 전자기기.전력통신망 파괴로 인한 예상 피해를 언급하고 국내 EMP 방호 대비실태를 진단했다.


또, 서울시 EMP 위원회 설립, 도시형 방호체계용 K-인프라 시제품 개발 등을 포함한 ‘서울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오세훈 시장은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안보 상황의 변화를 주시해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드리고 수도 서울의 방호태세를 더욱더 튼튼하게 지켜나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오 시장과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서울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안보정책자문단, EMP 분야 국내 전문가와 민간기업 임원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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