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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KIA에 10-3으로 승리...‘차우찬 4승+14안타 폭발’
  • 이진욱 기자
  • 등록 2019-04-25 08: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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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무기력한 KIA를 대파하면서 주중 3연전 우위를 확보하면서 3연승을 달렸다.

LG 트윈스 선수들이 '안녕 세리머니'로 동료의 출루를 축하하고 있다./사진제공= LG 트윈스

[이진욱 기자] LG가 무기력한 KIA를 대파하면서 주중 3연전 우위를 확보하면서 3연승을 달렸다. 


LG 트윈스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10-3으로 크게 이겼다. KIA는 무기력한 경기로 8연패에 빠졌다. 


1회 이천웅이 불규칙 바운드에 의한 행운의 내야안타, 오지환이 1루수 실책으로 출루하면서 선취점 기회를 만들었다. 김현수가 볼넷을 고른 뒤 채은성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렸고, 유강남이 땅볼로 2-0으로 앞서나갔다. 


2회에는 2사 후 5연속 안타로 KIA 선발 제이콥 터너를 무너트리면서 점수가 6-0까지 벌어졌다. 


정주현의 좌전 안타에 이어 이천웅의 중전 안타로 1, 3루에 주자가 나갔다. 오지환이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타점 2루타를, 김현수가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행운의 안타로 적시타를 기록했다. 이어서 채은성의 좌중간 적시 2루타까지 나왔다. 


선발 차우찬은 7회 1실점했으나 7이닝 동안 안타 3개, 볼넷 3개만 내주고 삼진 6개를 잡았다. 7이닝 1실점으로 규정이닝에 도달했고, 평균자책점 0.87로 이 부문 2위가 됐다. 1위는 팀 동료 타일러 윌슨(0.66)이다. 


LG는 8회 진해수(1이닝), 9회 이우찬(1이닝 2실점 1자책점)까지 모두 왼손 투수로만 경기를 끝냈다. 


KIA는 선발 제이콥 터너가 다시 난타당했다. 지난달 24일 광주 LG전에서 5이닝 10피안타 8실점(7자책점)으로 부진했던 터너는 이날 경기에서도 4⅓이닝 동안 안타 10개를 맞고 9실점(6자책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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