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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학폭 조사에 ‘전직 경찰 수사관 2천 명 투입’ 검토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3-12-01 11: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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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교육부가 현직 교사가 맡고 있는 학교 폭력 사안 조사 업무를 전직 경찰 수사관 2천여 명을 투입해 이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1일 “일선 교사들의 학폭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직 수사관을 ‘학교 폭력 제로센터’에 배치해 담당하게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시·도 교육청 산하 기관인 학교 폭력 제로센터는 주로 일선 학교에서 발생한 학폭 관련 업무를 지원하는 조직이다.


교육부는 앞으로 학교 폭력 제로센터에 배치된 전직 수사관이 사안조사 업무 등을 직접 수행하게 하는 등 센터의 권한을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학교전담경찰관(SPO)의 1인당 평균 담당 학교 수를 현행 12개에서 10개로 조정하고, 인력 2백여 명을 증원하는 방안을 행정안전부와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부는 빠르면 이달 안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학폭 업무 개선 방안을 확정해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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