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LPGA 제공

[이승준 기자] 지난 6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한 장하나가 세계랭킹을 20계단 넘게 끌어 올렸다. 

장하나는 이번 주 새로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24계단 상승한 53위에 자리했다.

장하나는 지난해 4월 KLPGA 챔피언십 이후 1년 6개월 만에 KLPGA 투어 대회 정상에 오르면서 통산 11승째를 기록했다.

이 대회에서 장하나에 이어 준우승한 이다연은 4계단 오른 40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사상 처음으로 달성됐던 한국 선수의 세계랭킹 ‘1∼3위 싹쓸이’는 1주일 만에 깨졌다.

고진영이 1위, 박성현이 2위를 지켰지만 이정은이 일본의 하타오카 나사에 밀려 4위가 됐다. 9위 박인비까지 세계랭킹 ‘톱 10’에는 한국 선수가 4명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