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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 이충현 감독, 연인 전종서에 대한 무한 신뢰 "액션도 잘할 거라 생각"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3-10-07 14: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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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훈 기자] 영화 '발레리나'를 연출한 이충현 감독이 배우 전종서에 대한 깊은 믿음을 드러냈다.


6일 오후 오후 부산 영화의 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발레리나'의 오픈토크에 참석한 이충현 감독은 전종서와의 두 번째 호흡을 맞춘 것과 관련해 "전종서 배우와 액션물을 함께하고 싶었다"면서, "저와 전종서 배우 모두 액션은 처음이었는데, 배우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 잘할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작품을 촬영하면서 전종서 배우의 좋은 얼굴을 많이 발견했다"면서, "액션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가까이 있는 사람이지만, 새삼 대단하단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이충현 감독은 '발레리나'에 대해 "단순한 서사안에 영화적인 요소를 많이 넣었다. 복수의 과정이 잔혹하지만 아름답게 그리려고 했다"고 귀띔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전종서는 이충현 감독에 대해 "작가적인 성향이 있으시다. 시나리오를 잘 쓰신다. 제가 많은 시나리오를 본 것은 아니지만 제가 생각하는 좋은 시나리오는 금방 읽히고, 뒤가 궁금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면서, "이충현 감독님께 받은 시나리오 '콜'과 '발레리나' 모두 시나리오로 나를 끌어들였다"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영화 '콜'(2020)로 호흡을 맞춘 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발레리나'는 두 사람이 두 번째 호흡을 맞춘 영화다.


'발레리나'는 경호원 출신 '옥주'(전종서)가 소중한 친구 '민희'(박유림)를 죽음으로 몰아간 '최프로'(김지훈)를 쫓으면서 펼치는 아름답고 무자비한 감성 액션 복수극으로 오는 6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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