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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끝내기 안타...SSG, 홈런 3개 몰아친 KIA 잡고 5위 굳히기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10-01 01: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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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기 안타의 주인공 SSG 김성현/사진=SSG 랜더스 제공[이승준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KIA 타이거즈와 5위 자리를 놓고 벌인 맞대결에서 역전승하고 가을 야구를 향해 한 발 더 앞서갔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 KIA와 홈 경기에서 연장 10회 말 투아웃 만루에서 터진 김성현의 끝내기 안타를 앞세워 4대 3으로 역전승했다.


5위 SSG는 6위 KIA와 격차를 1.5경기로 벌렸다.


SSG는 3대 3으로 맞선 연장 10회 말 선두타자 오태곤이 귀중한 2루타를 뽑아냈다.


이어 김강민의 희생 번트 때 KIA의 실책이 나와 노아웃 1, 3루가 됐고, 김강민이 2루 도루까지 성공해 주자가 2, 3루에 찼다.


한유섬이 삼진으로 물러나고 에레디아가 고의 볼넷으로 나가 만루가 됐는데 다음 타자 하재훈이 삼진으로 물러나 기회가 날아가는 듯했다.


여기서 김성현이 초구에 KIA 마무리 정해영의 공을 공략해 유격수 키를 살짝 넘기는 안타를 터트려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성현의 개인 통산 6번째 끝내기 안타이다.


SSG 선발 문승원은 홈런 3방을 맞고도 7이닝을 91구로 버텨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선발 투수의 임무를 완수했다.


KIA 선발 양현종은 7회 원아웃까지 8피안타(1홈런) 2탈삼진 3실점으로 버텨 시즌 150이닝을 채웠다.


양현종은 이강철(1989∼1998년 10시즌) 이후 역대 2번째로 9시즌 연속 150이닝 투구 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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