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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적으로 만나는 이정후의 여유 “엄마는 남편보다 아들”
  • 이진욱 기자
  • 등록 2019-10-05 23: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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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기자] “대한민국 모든 부모님은 남편보다 아들이 중요하지 않겠나 생각한다.”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지하1층 아마야구기념관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키움 이정후와 LG 이종범 2군 총괄코치의 부자 맞대결이 자연스럽게 주목 받았다. 


사회자가 이정후에게 LG와의 준플레이오프가 확정된 뒤 아버지 이 코치와 무슨 얘기를 나눴는지에 대해 묻자 “아무 말도 안 했다. 와일드카드결정전 때부터 그랬다. 그저 ‘어떤 팀을 만나든 너 할 것 만 하라’ 정도만 말씀했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정후는 “대한민국 모든 부모님(여기선 어머니를 의미)은 남편보다 아들이 중요하지 않느냐고 생각하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정후는 LG 마무리 고우석을 거론하면서, “고우석이 와일드카드전서 긴장을 많이 한 것 같더라. 본인은 안 했다고 하는데 얼굴에 써 있었다. 키움 타선은 위기가 올 때 쉽게 당하지 않을 것이니 고우석이 키 플레이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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