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 올림픽 개최 35주년 기념식 개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9-18 21:16:24

기사수정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이승준 기자] 88서울올림픽의 성과를 재조명하기 위한 '서울올림픽 개최 35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조헌재 이사장과 정진완 대한장애인 체육회장, 윤성욱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및 서울 올림픽 유치단.자원봉사자회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서울올림픽 개최 35주년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88서울올림픽 당시 참여했던 관계자들이 무대로 나와 소감을 밝히는 시간을 가지면서, 오지철 전 문체부 차관(서울올림픽유치단), 한명우 레슬링협회 부회장(서울올림픽 레슬링 금메달), 김형용 서울올림픽 자원봉사자회 회장 및 김병우 전석복지재단 사무총장(서울패럴림픽 육상 은메달)이 서울올림픽 당시의 생생한 경험과 함께 35년이 지난 소회를 밝혀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스포츠계에 크게 공헌한 고 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의 유족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88서울올림픽의 공식 마스코트 '호돌이'를 디자인한 김현 작가가 직접 그린 '호돌이 40주년 그림'과 공단이 제작한 '김현 작가 피규어'를 교환하면서 호돌이 탄생 40주년을 축하했다.


마지막으로, ESG 경영 실천에 동의하는 76개의 스포츠계 기관이 참여한 '스포츠 ESG 얼라이언스'를 선포했다.


'스포츠 ESG 얼라이언스'는 스포츠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일에 스포츠계가 다 함께 협력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공단이 추진하는 서울올림픽 유산의 글로벌 가치 창출의 일환으로 추진돼 앞으로 '글로벌 얼라이언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조현재 이사장은 "역사적으로 가장 성공적인 개최라는 평가를 받는 88서울올림픽은 참가하신 모든 분들이 땀 흘려 고생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공단은 서울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희생한 모든 분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서울올림픽레거시를 보존하고 전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엘리트체육더보기
 축구더보기
 야구더보기
 생활체육더보기
 전통무예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