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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인비테이셔널 2R, 최경주 공동 3위 도약
  • 이승준 기자
  • 등록 2019-10-04 1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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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PGA 제공

[이승준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이틀째 경기에서 대회 주최자인 최경주가 이글 2방을 터뜨리면서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최경주는 경남 김해 정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2개, 버디 3개로 7언더파를 쳤다. 중간 합계 7언더파를 기록한 최경주는 단독 선두 이수민(합계 11언더파)에 4타 뒤진 공동 3위로 도약했다.


최경주는 전날 마치지 못한 1라운드 잔여 경기 11개 홀에 이어 2라운드까지 4일 하루 29홀을 도는 강행군을 소화했다.


1라운드를 이븐파로 마친 뒤 2라운드에서만 7타를 줄였다. 특히 파5홀에서 이글 2개를 잡아낸 게 컸다. 파5, 14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을 살짝 넘어갔지만 15미터 칩샷이 홀에 들어가면서 단숨에 2타를 줄였고, 파5, 1번 홀에서는 34미터 거리에서 친 세 번째 샷이 그대로 샷 이글이 됐다.


2012년 이 대회에서 코리안 투어 통산 19승째를 기록했던 최경주는 7년 만의 우승을 노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수민이 2라운드에서만 7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로 2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고, 신인 윤상필이 합계 9언더파 단독 2위에 자리했다.


일몰로 2라운드를 다 마치지 못한 선수들이 적지 않은 가운데, 2라운드 잔여 경기는 5일 오전에 치른다. 


총상금 10억 원, 우승 상금 2억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6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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