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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KT 잡고 1위 굳히기...KIA는 10연승 실패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9-08 17: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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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29년 만의 프로야구 정규시즌 1위를 노리는 LG 트윈스가 2위와 격차를 벌리고 한 걸음 더 전진했다.


LG는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 방문 경기에서 오지환과 박동원의 대포와 선발 이정용의 호투를 앞세워 11대 4로 승리했다.


1위 LG는 2위 kt와 주중 3연전을 2승 1패로 마무리 짓고 두 팀의 격차를 6.5게임으로 벌였다.


정규시즌 29 경기만을 남겨 둔 LG는 kt와 맞대결이 이제 3경기밖에 남지 않아 1위 굳히기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LG는 2대 0으로 끌려가던 3회 문성주의 2루타와 박해민의 내야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다.


1루 주자 박해민이 도루로 2루까지 진루했고, 홍창기가 2타점 2루타를 날려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다시 3대 2로 뒤처진 4회에는 1사 2루에서 오지환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계속된 1사 1, 3루에서는 문성주의 내야 땅볼로 역전에 성공했다.


오지환은 6회 1사 1루에서 kt 선발 고영표를 완전히 무너뜨리는 시즌 5호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기세가 오른 LG는 8회 박동원이 시즌 19호 1점 홈런을 날렸고, 9회에는 상대 실책과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 2개로 4점을 보태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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