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18세 이하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가 31일 타이완 타이베이와 타이중에서 개막해 11일간 열전을 치른다.
이영복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30일 출국해 31회를 맞는 이번 대회에서 통산 6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참가한 12개 나라는 두 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벌인다.
우리나라는 타이완, 호주, 푸에르토리코, 멕시코, 체코와 A조에서 경쟁한다.
미국, 일본, 베네수엘라, 파나마, 네덜란드, 스페인은 B조에서 격돌한다.
각 조 상위 3개 나라가 슈퍼 라운드에 진출하고, 조별리그와 슈퍼 라운드 결과를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우리나라는 1981년 1회 대회 우승국으로 1994년, 2000년, 2006년, 2008년까지 모두 5차례 정상에 올랐고, 지난해 대회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