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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세미프로 3, 4부 리그 추진에 30개 팀 신청
  • 이승준 기자
  • 등록 2019-10-02 00: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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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웹사이트 캡처

[이승준 기자] 한국 축구의 프로리그와 아마추어 리그의 가교 구실을 하게 될 세미프로 3,4부리그인 K3와 K4 출범이 가시화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달 30일까지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8개 팀과 아마추어 K3리그의 20개 팀, 창단 희망 팀을 대상으로 KFA 3,4부리그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총 30개 팀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내셔널리그는 8개 팀 가운데 강릉시청을 제외한 7개 팀이 참가 신청을 했다. 참가 신청을 하려면 내년 9월 30일까지 클럽 지배 구조를 ‘독립된 법인’ 형태로 전환한다는 의견을 첨부해야 한다.


지방자치단체 팀인 강릉시청은 독립법인 이행을 약속하지 못했지만 K3, K4 출범에 참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마추어 K3리그 상위리그 12개 팀, 하위리그 8개 팀 등 총 20개 팀은 모두 K3, K4 출범에 참여한다. 


이들 팀 외에 인천 남동구와 경남 진주시, 경기 의정부시 등 세 팀이 추가로 창단을 목표로 참가 신청서를 냈다.


축구협회는 클럽자격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신청 팀에 대한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K3, K4 리그 참가 팀을 12월 중에 확정할 방침이다. 


협회는 올해 3월 26일 아마추어 5,6,7부리그에 해당하는 K5, K6, K7을 출범시켰다. 


내년 K3와 K4가 출범하면 프로인 K리그1, K리그2와 함께 7부까지 이어지는 디비전 시스템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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