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서창완과 이지훈이 근대5종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계주에서 동메달을 합작했다.
서창완-이지훈은 영국 바스에서 열린 국제근대5종연맹(UIPM) 2023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계주 경기에서 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 런(사격+육상) 성적 합계 1천462점을 기록하면서 3위에 올랐다.
한국은 전웅태-정진화가 출전했던 2019년과 2021년 은메달, 지난해 금메달에 이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계주 4회 연속 입상에 성공했다.
이집트의 무함마드 무타즈-하메드 아흐메드가 1천467점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헝가리의 레고시 게르게이-세프 벌러주가 1천463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계주에는 김세희와 성승민이 출전해 9위(1천41점)에 자리했다.
다음 달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이번 대회에 나선 한국 근대5종 대표팀은 23∼27일 이어지는 남녀 개인전에서 메달과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노린다.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선 남녀 개인전 상위 3명에게 올림픽 출전권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