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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규 관악구 체육회장, 전국 시군구체육회장협의회장에 선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8-21 11:4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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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전국 228개 시.군.구체육회를 대표하는 전국시군구체육회장협의회장으로 서울 구체육회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김학규 관악구체육회장(69)이 선출됐다.


전국 17개 시.도 중 시군구체육회장협의회가 구성된 13개 시도의 협의회장들은 17일 오전 11시 대전 호텔선샤인 2층 테라홀에서 ‘민선 2기 전국시군구체육회장협의회 임시회’를 열고 앞으로 협의회를 이끌 수장으로 김학규 협의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김학규 협의회장은 이로써 제3대 전국 시군구체육회장협의회장을 맡아 앞으로 228개 시.군.구체육회장 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신임 김학규 협의회장은 이날 협의회 실무를 보좌할 사무총장으로 김명식(47) 진천군체육회장(충북 시군체육회장협의회장)을 지명했고, 부회장 등 임원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선임을 마칠 예정이다.



김학규 회장은 “민선2기 지방체육회 시대를 맞아 전국 시군구체육회장협의회가 해야 할 일이 무척 많다”면서, “우선 법, 제도적으로 지방체육회의 권한을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전국의 지방체육회장님들께서 똘똘 뭉쳐 한 목소리를 낼 때만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전국을 돌며 되도록 많은 지방체육회장님들을 만날 예정”이라면서, “대한체육회와 상의해 조만간 전국의 시·군·구 체육회장님들이 모두 함께 모일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신임 김학규 협의회장은 학선건설(주)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서울시체육회 이사를 거쳐 민선 1기 서울 관악구체육회장을 지냈다. 또한, 지난해 말 민선 2기 관악구체육회장에 재선된 데 이어 올 초 서울시 25개 구체육회를 대표하는 협의회장에 당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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