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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3위 확정’, 준PO 모드 돌입
  • 이진욱 기자
  • 등록 2019-10-01 01: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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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마지막까지 순위 싸움에 대한 의지를 다졌지만 결국 자력으로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었다. 키움이 3위를 확정짓고 준플레이오프 준비에 들어갔다. 


키움은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를 거두면서 시즌 85승57패1무를 마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단 2경기만 남겨둔 상황이었고 선두에 대한 실낱같은 희망이 살아 있었다. 일단 전승을 하고 1위 경쟁을 하고 있는 SK와 두산의 결과를 기다려야 했으나, 키움에 마지막 선두 싸움의 기회는 찾아오지 않았다.


같은 시간 두산이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그리고 SK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공동 선수를 달리고 있는 SK와 두산은 86승55패1무를 나란히 마크했다. 


결국 키움은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SK와 두산을 극복할 수 없는 격차가 됐다. 3위가 확정이 됐다.


그래도 키움 입장에서는 더 이상 마음 졸이지 않고 준플레이오프 준비를 할 수 있게 됐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지켜보면서 전력을 베스트로 추스릴 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기 때문. 일단 키움은 잔여경기 일정 2경기가 우천취소로 미뤄지는 등 일정이 꼬이면서 훈련 스케줄에 다소 차질이 생겼다. 조만간 훈련 스케줄을 확정짓고 준플레이오프를 대비한다. 


4위 LG와 5위 NC의 와일드카드 결정이 1차전 끝나게되면 오는 6일에, 만약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2차전까지 진행이 될 경우 오는 7일에 고척 스카이돔에서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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