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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내야 안타 2개로 동점.쐐기점...kt 5연승 저지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7-23 06: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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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포수 통산 최다 홈런 1위로 올라선 강민호/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이승준 기자] 프로야구 2023시즌 역전패(24패) 1위의 불명예를 안은 삼성 라이온즈가 모처럼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kt wiz와 벌인 홈경기에서 2대 1로 끌려가던 7회말 내야 안타 2개 등 단타 3개로 3점을 뽑은 끝에 5대 2로 역전승을 수확했다.


kt는 연승을 '4'에서 마감하고 숨을 골랐다.


삼성은 2회말 강민호의 좌월 솔로 아치로 먼저 점수를 뽑았다.


강민호는 통산 315호 홈런을 쳐 박경완(현 LG 트윈스 배터리 코치.314개)을 이 부문 12위로 밀어내고 단독 11위이자 역대 포수 최다 홈런의 새 주인이 됐다.


kt는 0대 1로 끌려가던 5회초 강백호의 볼넷에 이은 도루, 배정대의 우전 적시타로 동점을 이뤘다.


삼성 선발 투수 원태인의 폭투에 2루에 간 배정대는 곧바로 김민혁의 좌전 적시타가 터지자 홈을 밟아 2대 1로 전세를 뒤집었다.


삼성은 7회말 투아웃 후 김동진의 우중월 2루타로 재역전 기회를 잡았다.


이재현의 볼넷으로 이어간 투아웃 1, 2루에서 김현준 타석 때 kt 구원 박영현의 폭투로 득점권에 두 명의 주자가 섰다.


김현준의 유격수 내야 안타 때 김동진이 2대 2 동점 득점을, 김지찬의 우전 안타 이재현이 3대 2로 다시 앞서 가는 득점을 올렸다.


곧이어 구자욱의 1루수 내야 안타 때 김현준마저 홈으로 들어와 4대 2로 격차를 벌렸다.


삼성은 8회말 호세 피렐라의 2루타와 보내기 번트, 희생플라이를 묶어 1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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