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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랭코프 10K 무실점+9승’ 두산, 롯데 7-0으로 완파
  • 이진욱 기자
  • 등록 2019-09-26 21: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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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기자] 두산이 선두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두산은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7-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두산은 시즌 84승(55패 1무)째를 찍었다. 


다만 같은 시간 선두 SK가 삼성을 1-0으로 잡고 6연패를 탈출하면서 승차는 1경기를 유지했다. 롯데는 4연패를 당했다. 시즌 48승89패3무를 마크했다.


5회까지는 0-0으로 팽팽하게 경기가 흘러갔으나, 6회초 경기가 단숨에 기울었다. 6회초 박건우의 2루수 내야안타와 오재일의 좌전 안타, 김재환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박세혁이 1루수 땅볼을 때리면서 홈에서 주자가 아웃됐지만 계속된 1사 만루에서 김재호의 투수 강습 내야안타로 선취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만루에서는 류지혁의 2타점 중전 적시타, 1사 1,2루에서는 정수빈의 2타점 2루타, 계속된 1사 3루에서는 허경민의 희생플라이가 나왔다. 


두산은 이어 페르난데스의 좌익수 방면 2루타로 다시 기회를 만들었고 박건우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 7-0을 만들면서 승기를 확실하게 잡았다.


두산은 선발 세스 후랭코프가 6⅔이닝 2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면서 시즌 9승(8패)를 마크했다. 타선에서는 박건우가 3안타 1타점, 페르난데스와 오재일이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류지혁, 정수빈도 각각 2타점씩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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