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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페게로 역전포’ LG에 패
  • 이진욱 기자
  • 등록 2019-09-24 21: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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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기자] 프로야구에서 LG가 연장 혈투 끝에 두산의 5연승을 저지하면서 제대로 고춧가루를 뿌렸다. .


1회 이형종과 채은성이 2점을 합작하면서 기분 좋게 출발한 LG는 두산의 에이스 린드블럼을 공략해 8회 초까지 3대 0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8회말 잘 던지던 선발 차우찬이 2점을 내줬고, 마무리 고우석까지 흔들렸다. 잇따라 볼넷을 내준 고우석이 9회 말 3대3 동점을 허용하면서 연장 승부가 펼쳐졌다.


연장 10회 초 LG의 해결사는 최근 5경기에서 홈런 4개를 때려낸 페게로였다. 페게로는 투아웃 1, 3루 상황에서 왼쪽 담장을 넘기는 3점포를 쏘아 올리면서 두산을 무너뜨렸다.


두산은 4연승을 마감하면서 선두 SK와 격차가 한 경기 반으로 벌어졌다.


6이닝 동안 2점을 내준 린드블럼의 평균자책점은 2.38로 올랐고, 1위 양현종과 격차가 더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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