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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대통령기 전국택견대회, 용인대학교 종합 우승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6-12 20: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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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대학교 종합 우승, 이천클럽 종합 2위, 안용중학교, 종합 3위


[이승준 기자] 대한택견회(회장 이일재)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청양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9회 대통령기 전국택견대회가 성황리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대통령기 전국택견대회는 정부명칭기 대회 중에서도 최고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로 택견의 경우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각 부별 전국의 우수한 택견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약 500여 명의 택견 선수들이 참가했다.


대한택견회는 지난 3월 ‘택견경기규칙 2.0’을 발표하면서 기존 2심제(주심1, 감독심1)를 3심제(주심1, 부심2)로 변경하고 전문 비디오판독관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 제22회 택견최고수전에 이어 두 번째로 변경 경기규칙이 적용된 대회이다.


지난해 대회와 비교해 평균 비디오판독시간이 대폭 단축됐고, 뒷배(코치)와 주심, 비디오판독관이 언어로 소통하던 부분을 수신호 체계로 변경해 국제경기에서도 적용 가능한 경기축이라는 것이 대한택견회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지난해부터 택견계에는 새로운 신인 선수가 대거 등장하면서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남자 일반부 도급 1위 박솔뫼(용인대학교, 20세), 여자 일반부(고등부 통합) 개급 1위 이소정(이천클럽, 19세), 여자 일반부 모막급 1위 박서진(안산시택견회, 18세)등 새로운 신예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경기결과로는 ▲종합 우승(용인대학교), ▲종합 2위(이천클럽), ▲종합 3위(안용중학교), ▲종합 장려(거제옥포클럽), ▲종합 감투(아차산꿈터클럽)이 차지했고, ▲최우수선수(이보현, 용인대학교), ▲최우수지도자(장경태, 용인대학교), ▲최우수심판(김범진, 대한택견회 심판 2급)에게 돌아갔다.


제19회 대통령기 전국택견대회는 대한택견회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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