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대한파크골프협회(협회장 이금용)는 '제11회 대한체육회장기 생활체육 전국 파크골프대회'를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됐다. 

대한파크골프협회가 주최하고 대한파크골프협회, 경상북도파크골프협회, 문경시 파크골프협회가 주관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문경시, 문경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운동을 활성화하도록 국민들에게 파크골프를 널리 알려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이바지하며, 협회 회원 간의 교류 및 건강 증진을 위한 화합의 축제장으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약 600명(선수 512명, 17개 시.도 임원 및 대회 진행위원, 심판 등 88명)이 참가해 기량를 뽐내고 단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회식에는 대한파크골프협회 이금용 협회장의 대회사와 함께, 김종수 대한체육회 부총장, 신현국 문경시장,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이번 '제11회 대한체육회장기 생활체육 전국 파크골프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남겼다.

이번 대회는 1일간 18홀씩, 2일에 걸쳐 총 36홀은 진행했다. 경쟁종목별 진행 방식은 개인전(일반부 및 시니어부 남, 여)은 스트로크 방식, 단체전(일반부 및 시니어부 남, 여)은 포섬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후 개인전, 단체전 결과를 합산해 시.도 종합순위를 결정했다.

세부 종별 결과는 일반부 남자 개인전 1위는 경기 임후빈(106타/C코스 25타), 2위는 충북 장기선(106타/C코스 28타), 3위는 경남 정만규(107타)가 수상했다. 일반부 여자 개인전 1위는 충남 조인순(107타), 세종 이금아(109타), 3위는 대전 황명조(110타/C코스 26타)가 수상했다.

시니어부 남자 개인전 1위는 경기 조순택(103타), 2위는 대구 장효조(105타/C코스 25타), 3위는 울산 오병성(105타/C코스 27타)이 수상했다. 시니어부 여자 개인전 1위는 경기 김영주(108타/C코스 23타), 2위는 충북 양진미(108타/C코스 27타), 3위는 대구 장수임(111타/B코스 26타)이 수상했다.

일반부 남자 단체전 1위는 부산 이창희/김정봉(95타), 2위는 경남 배석한/최연철(96타), 3위는 대구 박종규/이중열(97타/C코스 23타)이 수상했다. 일반부 여자 단체전 1위는 강원 박복희/오미령(102타), 2위는 부산 김미정/이희심(103타), 3위 대전 박전자/김정미(104타/C코스 25타)가 수상했다.

시니어부 남자 단체전 1위는 대구 장용진/김홍진(94타), 2위는 경북 전우철/이영균(99타), 3위는 대전 하왕규/김병운(100타)가 수상했다. 시니어부 여자 단체전 1위는 대구 김재출/이태숙(102타), 2위는 전북 이정희/신옥수(104타), 3위는 인천 김인순/원경진(108타/C코스 27타)이 수상했다.

모든 종별 결과를 합친 시.도 종합순위는 1위 대구광역시, 2위 부산광역시, 3위 경기도가 수상했다.

이금용 대한파크골프협회장은 “제11회 대한체육회장기 생활체육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많은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파크골프는 대한체육회 육성종목 지정 및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 전국파크골프대회 신설 등 파크골프의 발전을 가속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파크골프협회는 이번 대회가 ‘대구.경북 대표방송’ TBC에서 이달 11일 오전 10시 55분(본), 14일(수) 오전 0시 30분(재)에 중계 예정이고, 이후 유튜브 채널 TBC, 대한체육회TV, 대한파크골프협회TV에서 업로드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