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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필재, 태백장사급은 적수가 없다
  • 이승준 기자
  • 등록 2019-09-14 20: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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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필재가 전남 영암군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19 추석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 결정전에서 3연속 우승을 차지했다./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이승준 기자] 태백장사급의 절대강자 윤필재(의성군청)가 추석대회 태백장사 타이틀을 3연속차지했다. 


윤필재는 12일 전남 영암군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19 추석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 이하) 결정전(5전3선승제)에서 손희찬(정읍시청)을 3-1로 제압했다.


추석장사씨름대회 3연패이자 통산 5번째 태백장사 등극이다. 


윤필재는 예선전부터 특유의 파워로 밀어붙이면서 결승까지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주며 태백장사급에서는 적수가 없음을 증명했다.


윤필재는 8강에서 박권익(영암군민속씨름단)을 2-0으로 제압했고, 4강에서는 성현우(연수수청)를 만나 먼저 한판을 내줬으나 들배지기와 배지기로 승부를 뒤집었다.


손희찬과의 결승전에서는 잡채기와 밀어치기로 2-0을 만들었다. 세 번째 판을 내준 윤필재는 네 번째 판에서 손희찬을 누른 듯 했지만 비디오판독에서 동시에 모래판에 닿았다는 판정이 나와 재경기를 벌였다. 재경기에서 윤필재는 잡채기로 승부를 미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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