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기자] LG 트윈스 류형우가 데뷔 첫 타석에서 안타를 신고했다.
류형우는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맞대결에 1루수 겸 8번 타자로 출전했다. 이날 류형우는 데뷔 첫 1군 무대를 밟으면서 데뷔 첫 타석에서 안타를 신고했다.
류형우는 2회말 팀이 1-3로 뒤진 2사 1루 찬스에서 첫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이승호의 3구째 125km 낮은 체인지업을 받아쳐 키움 서건창의 글러브를 맞고 굴절되는 안타를 때려냈다.
이후 류형우는 오지환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만루에서 이천웅의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면서 3-3 동점을 만들었다. 데뷔 첫 안타와 첫 득점까지 이뤄낸 류형우에게는 잊을 수 없는 데뷔 첫 타석이었다.
한편 류형우는 2014년 2차 4라운드로 LG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입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