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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검 11승+박병호 29호포’ 키움, 3연승 행진
  • 이진욱 기자
  • 등록 2019-09-01 12: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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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기자] 키움이 3연승을 달렸다. NC는 공동 5위로 내려앉았다.  


키움은 3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9-3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키움은 3연승으로 시즌 76승51패1무를 마크했다. NC는 이날 패배로 2연패. 61승61패1무가 됐다. KT와 공동 5위가 됐다. 


키움은 1회초 선두타자 서건창의 볼넷, 김하성의 2루타, 이정후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무사 만루에서 박병호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냈다.


2회초에는 1사 후 김혜성의 볼넷과 2루 도루로 만들어진 2사 2루 기회에 박정음의 중전 적시타로 2-0을 만들었다.


3회초에도 키움은 1사 후 이정호의 2루타, 박병호, 제리 샌즈의 연속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만루에서 이지영이 유격수 땅볼을 때리면서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1루 선행주자만 2루에서 아웃됐다. 


NC는 4회말 2사 후 모창민의 2루타로 잡은 기회에서 스몰린스키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자 키움은 5회초 선두타자 박병호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 올려 다시 격차를 벌렸다. 박병호의 시즌 29호 홈런. 


NC도 6회말 2사 후 권희동, 모창민의 연속 볼넷으로 잡은 2사 1,2루에서 스몰린스키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었다. 


8회초에는 선두타자 김혜성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장영석, 박정음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서건창이 볼넷으로 걸어나가 만들어진 2사 1,2루에서 김하성이 적시타를 때려냈다. 


NC도 8회말 선두타자 양의지의 중전안타, 모창민의 볼넷, 스몰린스키의 내야안타로 만들어진 1사 만루 기회에서 김성욱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따라붙었다. 3-5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키움이 9회초 2사 후 박동원의 2루수 내야안타, 김혜성의 중전안타로 만든 2사 1,2루에서 김지수의 중전 적시타로 1점, 그리고 김규민의 우월 3점포가 터졌다. 4점을 더 추가하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키움은 선발 제이크 브리검이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11승(5패)에 성공했다. 박병호는 선제 결승 희생플라이와 29호 홈런 등 3타수 1안타로 활약했고 김혜성이 3안타를 때려내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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