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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10번째’ 600승…류중일 감독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의 공”
  • 이진욱 기자
  • 등록 2019-09-01 08: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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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LG 감독이 31일 통산 600승을 거둔 뒤 축하를 받고 있다/사진=LG트윈스 제공

[이진욱 기자] LG트윈스 류중일 감독이 통산 600승 금자탑을 쌓았다.


류 감독이 이끄는 LG는 3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2019 KBO리그 팀간 15차전에서 6-4로 승리했다.


윌슨이 5⅓이닝 4실점으로 불안했지만, 구원에 나선 김대현이 급한 불을 껐고, 8회와 9회 필승조 정우영과 고우석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서는 이천웅이 5타수 3안타 2타점 맹활약했다.


이날 승리로 류중일 감독은 프로야구 역대 10번째 통산 600승을 거뒀다. 이날까지 감독으로서 치른 1077경기에서 600승 14무 463패를 기록 중이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윌슨이 선발투수로 잘 던졌고, 뒤에 나온 투수들 잘 막아줬다”면서, “타자들이 초반부터 득점기회에서 적시타를 때렸다. 8회 이천웅의 적시 3루타가 결정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우리 선수들 모두 이기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다.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승을 쌓아나갈 수 있었다”면서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의 공이라 생각한다. 감사하다”고 통산 600승 소감을 전했다.


승리 후에는 차명석 단장이 직접 꽃다발을 전하면서 류중일 감독의 통산 600승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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