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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청소년야구] 한국, 졸전 끝 호주에 0-1 완패
  • 이진욱 기자
  • 등록 2019-09-01 08: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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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루에서 아웃되는 강현우(오른쪽)./사진=WBSC 제공

[이진욱 기자] 청소년 야구 대표팀이 호주에 덜미를 잡히면서 세계선수권대회 조별예선 첫 패를 당했다. 


유신고 이성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31일 부산 기장군 현대차드림볼파크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U-18 야구월드컵(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 A조 예선 2차전 호주전서 0-1로 패했다. 


전날(30일) 네덜란드에 5-4로 이겼던 한국은 1승 1패로 호주와 함께 A조 공동 3위에 자리했다. 


호주는 4회말 1사 이후 3루수 신준우의 실책으로 잡은 득점권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다음 살로몬 맥과이어가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반면, 한국은 3회초 무사 1,2루 상황에서 점수를 내지 못했고, 5회초 1사 만루에서 득점하지 못했다. 마지막 9회초 선두타자 박시원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이정우의 희생 번트로 잡은 1사 2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강현우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남지민이 우익수 뜬공을 쳐 아쉽게 경기를 마쳤다.


한국 좌완 선발 허윤동은 5⅔이닝 3피안타 10탈삼진 2볼넷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지만 패전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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