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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새 외국인 타자 로하스, 청백전서 적시타...김인태는 결승타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2-25 1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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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두산 베어스 제공[이승준 기자] 두산의 새 외국인 타자 호세 로하스가 자체 평가전에서 적시타를 쳤다.


로하스는 25일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에서 열린 청백전에서 청팀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1타점으로 활약했다.


두산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4시즌 동안 뛴 호세 페르난데스와 작별하고, 로하스와 계약했다.


로하스는 내야와 외야를 오가는 우투좌타 선수이다.


2016년 신인드래프트에서 LA 에인절스의 지명을 받은 그는 2021년 에인절스에서 빅리그 데뷔에 성공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2시즌 83경기 타율 0.188, 6홈런, OPS 0.584이다.


마이너리그에서는 6시즌 통산 535경기 타율 0.286, 92홈런, OPS 0.850을 올렸다.


로하스는 "이제 시즌 준비를 제대로 시작하는 것 같아서 설설설다. 경기하는 내내 양 팀 선수들 에너지 덕에 즐거웠다"면서, "청백전, 시범경기를 하면서 계속 타석에 서면 타격 타이밍이 맞아갈 것 같다. 시즌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백팀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김인태는 8회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결승타를 쳤다.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한 김인태는 "지금은 타이밍 맞추는 데 최대한 집중하며 훈련하고 있다. 오늘 청백전도 이 부분에 집중했는데, 타이밍 좋아서 안타로 이어졌다"면서, "이승엽 감독님, 코치님들과 계속해서 이야기하고 보완해가면서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청팀 선발로 등판한 박신지는 4이닝 5피안타 1실점 했고, 직구 최고 시속 147km를 찍었다.


베테랑 왼손 투수 장원준은 박신지에 이어 등판해 1이닝 동안 안타 1개와 볼넷 2개를 내줘 1실점 했다.


장원준의 최고 구속은 시속 139km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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