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양현종 14승+김선빈 역전 결승타’ KIA, 삼성에 5-1 역전승
  • 이진욱 기자
  • 등록 2019-08-30 12:38:01

기사수정

양현종/사진제공=KIA 타이거즈

[이진욱 기자] KIA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전날 완패를 설욕했다.


KIA는 2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5-1 역전승을 거뒀다. KIA는 전날 1-10 패배를 설욕했다.


KIA 선발투수 양현종은 5⅓이닝 6피안타 4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면서 시즌 14승(8패)을 챙겼다.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은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면서 시즌 8패(4승)를 안았다.


두 팀 선발투수는 경기 초반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다. 침묵을 꺤 팀은 삼성이다. 삼성은 4회초 선두 타자 러프가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원석이 3루수 맞고 굴절되는 내야안타를 쳐 삼성은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김헌곤과 맥 윌리엄슨이 기회를 살리지는 못했지만, 강민호가 1타점 좌전 안타를 터뜨려 러프를 홈으로 불렀다.


KIA는 5회말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 타자 유민상이 중월 1점 홈런을 쳐 동점을 만들었다. 유민상 시즌 3호 홈런이다. 이어 이창진 볼넷, 황윤호 우전 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가 이어졌다. 


KIA는 베테랑 대타 카드를 꺼냈다. 대타 김주찬이 나서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대타 김선빈이 1타점 우전 안타를 때려내면서 역전을 만들었다. 이어 최원준이 1타점 적시 2루타를 날리면서 KIA는 3-1 리드를 잡았다.


6회말 KIA는 1사에 유민상이 볼넷, 이창진 우전 안타와 도루로 1사 2, 3루가 됐다. KIA 황윤호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3루 주자 유민상을 홈으로 불렀다. KIA는 8회말 1사 만루에 나온 김민식 1타점 1루수 땅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엘리트체육더보기
 축구더보기
 야구더보기
 생활체육더보기
 전통무예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