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영화 '아바타:물의 길'(이하 '아바타2')이 누적 관객 700만 명을 돌파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의하면 '아바타2'는 지난해 12월 31일 전국 51만 5,284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731만 3,260명. 2022년 12월 14일 개봉한 '아바타2'는 14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18일 만에 700만 고지에 올랐다. 개봉 이래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으면서 세운 기록이다.

2022년 700만 관객 돌파는 전체로는 '범죄도시2'(1269만 명) '탑건:매버릭'(817만 명) '한산:용의 출현'(726만 명)에 이은 네 번째, 외화로는 두 번째다. 개봉 3주차에도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어 2023년 첫 번째 천만 돌파에 대한 기대도 높다.

박스오피스 2위는 같은 날 20만 5,347명을 동원한 '영웅'이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48만 7,70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