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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뒷심대결 완승, 삼성전 3연승
  • 이진욱 기자
  • 등록 2019-08-25 17: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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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기자] 두산이 매서운 뒷심을 발휘하면서 삼성에 역전승을 거두고 삼성전 2연승, 대구 8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23일 대구 삼성전에서 5회까지 0-4로 뒤졌지만 6회부터 9회까지 대거 8점을 내면서 8-4 역전승을 거뒀다. 선발투수 유희관이 5이닝 4실점했지만, 최원준(1.1이닝)과 권혁(0.1이닝), 윤명준(1.1이닝), 이형범(1이닝)이 무실점으로 버티면서 역전승을 이끌었다. 


정수빈과 페르난데스, 류지혁이 2타점씩 기록했고, 허경민 대신 3루수로 나선 류지혁은 4타수 4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다. 김재호도 쐐기포를 터뜨렸고, 최주환은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삼성은 선발 백정현의 5.2이닝 1실점 역투에도 불펜진이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임현준(0.1이닝 1실점)과 최지광(0이닝 2실점), 우규민(1이닝 1실점), 권오준(1이닝 3실점) 등이 모두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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