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유해진.류준열의 정통 사극 스릴러 '올빼미'가 3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의하면 '올빼미'는 지난 주말 사흘(9∼11일) 관객 46만 8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47.4%)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올빼미'는 지난달 23일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선두를 달리면서 전날까지 252만여 명의 누적 관객을 모았다.
마동석 주연 코미디 '압꾸정'은 주말 동안 9만 3천여 명(9.2%)을 모아 주말 박스오피스 2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55만 5천여 명이다.
일본 청춘 로맨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8만 4천여 명(8.8%)을 동원하면서 3위에 올랐다.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는 여고생의 첫사랑을 그린 이 작품은 개봉일인 지난달 30일 9위로 출발한 뒤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순위가 상승하고 있다.
개봉 첫 주말을 맞은 미국 공포영화 '프레이 포 더 데블', 프랑스 애니메이션 '스페이스 키드:우주에서 살아남기'는 각각 8위와 10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