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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신 광주에서...V리그 여자부 4개 팀 9월 초 평가전
  • 이승준 기자
  • 등록 2019-08-21 06: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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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와 KGC인삼공사의 맞대결/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이승준 기자] 여자프로배구 4개 팀이 다음 달 6일부터 사흘 동안 광주광역시에서 시범경기를 치른다. 


일본 전지훈련 취소 등으로 비시즌 평가전 상대를 새로 찾던 팀들이 의기투합했다. 


한국도로공사, IBK기업은행, 현대건설, KGC인삼공사 등 V리그 여자부 4개 팀 관계자와 광주시 배구협회 임원진은 20일 광주시에서 회의를 열고 V리그 4개 팀의 시범경기 개최를 확정했다.


애초 흥국생명, GS칼텍스까지 합류해 6개 팀이 모두 참여하는 시범경기를 여는 방안도 논의했지만, 팀 일정과 체육관 대관 일정 때문에 4개 팀만 광주에서 만나기로 했다.


광주에는 남녀 V리그 연고 팀이 없어, 이번 시범경기로 최근에 급상승한 여자배구 열기를 광주로 퍼지게 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지난달 부산시 기장군에서 열린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 한국전력, OK저축은행의 ‘서머 리그’의 성공도 여자부의 움직임에 자극을 줬다.


한편, 이번 시범경기 기간 4개 팀은 오전에 유소년들을 위한 배구 교실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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