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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계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 존속해야"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10-18 21: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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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소상공인계가 올해 말 일몰 예정인 ‘30인 미만 기업,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 존속을 촉구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18일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 일몰 관련 논평을 통해 ”급격한 인력난에 시달리는 소상공인 현실을 고려해 현행 특별연장근로 8시간 적용을 연장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연합회 측은 “지난 2018년 주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된 이후 순차적으로 적용이 확대됐다. 다만 3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서만 특별연장근로 8시간을 추가로 허용해온 예외 조항이 올해 말 종료한다”면서, “인력난 등 소상공인 현실을 고려해 연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상공인 상당수는 코로나19에서 회복하기도 전에 고물가와 고금리, 고환율 등에 시달린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임금 양극화까지 더해진 상황이다. 이에 소상공인은 현재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다.


연합회 측은 “이런 상황에서 관련 제도를 갑자기 종료하면 근근이 영업을 이어온 소상공인은 사업을 영위하기가 힘들어질 것”이라면서, “근로자 역시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한 소득 저하로 부담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 근로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관련 제도를 반드시 유지해야 한다. 정부와 국회에 현행 제도 존속을 강하게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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