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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그룹, KAIST와 소부장 분야 공동 연구센터 설립 맞손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10-13 20: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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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간 5억원 규모 소재부품 연구 협력

11일 KAIST 본관에서 이광형 KAIST 총장(사진 오른쪽)과 이재희 한솔홀딩스 대표가 `KAIST-한솔 소재부품 혁신 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 제공-한솔그룹[이승준 기자] 한솔그룹이 KAIST와 공동 연구센터를 건립하고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 신기술 개발에 나선다.


한솔그룹은 11일 KAIST 본관에서 이광형 KAIST 총장과 이재희 한솔홀딩스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 체결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KAIST-한솔 소재부품 혁신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연간 5억원 규모의 소재부품 협력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협약 기간은 2025년 8월 31일까지다.


공동연구센터에서는 한솔제지와 한솔테크닉스, 아이원스 등 한솔그룹의 주요 계열사와 KAIST의 관련 분야 연구진들이 협력해 소부장 및 인공지능(AI) 등과 관련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초대 센터장은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최성율 교수가 맡는다.


최 교수는 소재부품장비 산업 분야 연구를 통해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관련 분야 최고의 권위자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앞으로 소재부품 혁신 연구센터를 통해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기술 목표에 도달하고, 신산업 창출을 견인함으로써 국가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희 한솔홀딩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과학기술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를 보유하고 있는 KAIST의 연구진들과 협업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한솔그룹과 KAIST의 역량이 시너지를 창출해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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