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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으뜸 극적 동점골’ 광주, 부산과 1-1 무승부
  • 이승준 기자
  • 등록 2019-08-18 22: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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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호물로(왼쪽에서 세번째)가 17일 광주전에서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제공 =한국프로축구연맹 

[이승준 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1위 광주FC 추격에 실패했다.


부산과 광주는 17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24라운드 광주와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나란히 승점 1씩 챙긴 광주(승점 51)와 부산(승점 46)의 승점 차는 5점으로 유지됐다.


2부 1,2위간의 맞대결답게 경기 시작부터 치열했다. 양 팀 선수들은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았다. 


선취골은 부산이 후반 14분 권용현의 패스를 이어받은 호물로가 왼발로 감아찬 슛이 골키퍼 윤평국의 손을 맞고 골로 연결됐다. 선제골 이후에도 부산은 호물로와 이동준, 이정협이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비면서 광주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다. 부산은 거친 파울로 광주의 공격을 저지하면서 승리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그러나 정규시간 2분을 남겨두고 광주가 기어코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광주는 후반 43분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이으뜸이 왼발로 찬 슛은 그대로 골로 연결했다. 부산 골키퍼 최필수가 반응조차 하지 못할 정도의 완벽한 골이었다. 부산은 추가시간에도 공세를 늦추지 않으며 공격을 계속했지만, 윤평국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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