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마지막 경찰 야구단, 11기 모두 전역
  • 이진욱 기자
  • 등록 2019-08-13 10:20:09

기사수정

7월 30일 경찰 야구단 해단식 / 서울지방경찰청

[이진욱 기자] 경찰야구단의 마지막 기수가 모두 전역했다.


경찰 야구단 11기 선수 20명은 12일 서울 지방경찰청에서 신고를 마치고 전역했다. 지난달 30일 해단식을 진행했고, 이날 전역 신고 및 행정 처리를 마쳤다.


이로써 경찰 야구단도 공식적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지난 2005년 창단해 2011년부터 퓨처스리그 8시즌 연속 우승을 하는 등 한국 프로야구 육성 요람으로 자리 잡아온 경찰 야구단은 의무 경찰 제도 폐지로 더이상 존속하지 못하게 됐다.


11기 이후 새로운 기수를 받지 못한 가운데 올 시즌에는 퓨처스리그 팀이 아닌 교류전 형식으로만 경기를 치러왔다.


이날 전역한 선수들은 12일 자정까지는 경찰청 소속으로, 원 소속팀 1군의 등록은 13일부터 가능하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엘리트체육더보기
 축구더보기
 야구더보기
 생활체육더보기
 전통무예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