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하키협회 제공[이승준 기자] KT가 제36회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 여자 일반부 정상에 올랐다.

KT는 충북 제천 청풍명월 하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일반부 풀리그 경기에서 경북체육회를 3대 2로 물리쳤다.

6개 팀이 출전해 풀 리그 방식으로 진행된 여자 일반부에서 KT는 5전 전승으로 우승했다.

이로써 KT는 올해 5월 협회장기와 실업연맹회장배에 이어 시즌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최우수 선수에는 KT 김민지가 선정됐다.

이 대회를 끝으로 10월 코리아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팀들이 확정됐다.

여자부에서는 KT가 1위로 플레이오프에 올랐고 아산시청, 인천시체육회, 목포시청 순으로 2∼4위에 올라 플레이오프에 합류했다.

남자부는 성남시청, 인천시체육회, 김해시청, 국군체육부대가 정규 대회 1∼4위를 기록했다.

대한하키협회는 올해부터 남녀 일반부 연중 대회 성적을 합산해 10월 플레이오프로 시즌 챔피언을 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