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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강백호 4타점 원맨쇼’, 한화에 역전승
  • 이진욱 기자
  • 등록 2019-08-11 04: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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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기자]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한화와 경기에 앞서 3번 타자 중견수로 강백호가 호명되자 수원kt위즈파크가 뜨거워졌다.


강백호는 지난 6월 25일 롯데와 경기에서 수비 도중 손바닥이 찢어지면서 한동안 전열에서 이탈했다. 수원에서 경기는 지난 6월 23일 NC와 경기 이후 49일 만이었다.


오래 기다린 수원 팬들을 향해 강백호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첫 타석에서 우전 안타로 복귀를 알린 강백호는 0-3으로 뒤진 4회 솔로 홈런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복귀 3번째 경기 만에 첫 홈런이었다.


네 번째 타석이 절정이었다. 2-4로 뒤진 7회 1사 1, 2루에서 안영명이 던진 공을 받아친 타구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갔다. 2-4였던 점수가 5-4로 역전했다. 강백호는 포효했고 수원kt위즈파크가 열광했다.


손바닥 부상을 털고 돌아온 강백호는 복귀 3번째 경기 만에 홈런 손맛을 봤다. 그것도 한 경기에서 2개. 강백호의 멀티홈런은 통산 3번째. 강백호는 지난해 6월 8일 수원 키움전에서 2홈런 지난해 9월 20일 사직 롯데전에서 3홈런을 기록했다.


강백호는 이날 우익수가 아닌 중견수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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