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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카누연맹, 국가대표 선수단 하계 합숙 훈련 실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19-08-09 15: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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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누 국가대표 후보 선수단이 지난 4일부터 충북카누경기장에서 하계 합숙 훈련에 들어갔다.

카누 국가대표 후보 선수들의 단체 촬영 모습. /사진=대한카누연맹 제공

[이승준 기자] 카누 국가대표 후보 선수단이 지난 4일부터 충북카누경기장에서 하계 합숙 훈련에 들어갔다. 


대한카누연맹은 7일 “김우연 전임감독과 신봉규, 유이현, 최승기 전문 지도자가 26명의 국가대표 후보선수(남자카약 10명, 남자카누 6명, 여자카약 8명, 여자카누 2명)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합숙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우연 감독은 “카누는 종목 특성상 야외에서 집중적으로 훈련하는 종목이다. 무더운 혹서기에 하계 합숙 훈련을 실시하기에 무엇보다도 선수들의 건강을 유의할 것”이라면서, “이번 훈련을 통해 선수 개인이 가진 잠재적 경기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카누 스프린트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들은 김명호 전담지도자 외 황선자, 김주원, 현재찬, 나강원 지도자와 지난달 19일부터 8월 7일까지 목포 영산강 카누경기장에서 합숙훈련을 실시했다.


앞서 6월 강원도 화천 파로호카누경기장에서는 처음으로 카누 스프린트 청소년대표 선발전을 진행했다. 이 대회를 통해 남자 카약 12명, 여자 카약 8명, 남자 카누 6명의 선수까지 총 26명이 2019년도 카누 스프린트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김명호 전담지도자는 “지난해와 다르게 청소년대표 선발전을 통해 선수들을 뽑다보니 개인별 기량차가 적었다. 단체 훈련을 하는데 있어 매우 효율적이었다”면서, “이 덕분에 열악한 기후 환경 속 진행된 합숙 훈련이지만 선수들의 기량을 올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카누의 주역이 될 이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관찰.관리해 앞으로 상비군, 국가대표 선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마음을 가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누 국가대표 합숙훈련은 대한카누연맹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을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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