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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새 외인 투수 와델 오는 26일 입국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2-07-23 00: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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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두산베어스 제공[이진욱 기자] 두산의 새 외인 투수 브랜든 와델이 조만간 합류한다. 오는 26일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성할 계획이다.


갈 길이 먼 두산으로선 반가운 소식이다. 두산은 지난해까지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대업을 이뤘다. 올해는 발걸음이 다소 무겁다.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던 아리엘 미란다가 계속되는 부상 속에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 3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8.22를 남기고 짐을 쌌다.


두산은 와델을 영입해 다시 한 번 반전을 꾀한다. 7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 시즌에도 두산은 전반기를 7위로 마쳤지만 후반기 무섭게 질주하면서 가장 마지막까지 경기를 치른 바 있다. 물론 21일 기준 5위 KIA와 6경기나 떨어져 있는 만큼 쉽진 않다. 와델이 얼마나 빠르게 리그에 적응하느냐가 중요한 요소가 될 듯하다.


와델은 미국 출신이다. 201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지명(5라운드)을 받았다. 202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와델은 빅리그 2시즌 통산 11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5.68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149경기(85선발) 34승 31패 13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4.02다. 올 시즌에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 트리플A 멤피스 레드버즈 소속으로 23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3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3.30의 성적을 올렸다.


향후 일정은 입국 후 몸 상태 확인 및 면담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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