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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서기 슈퍼레이스 5라운드 ASA 6000 장현진 첫 우승
  • 이승준 기자
  • 등록 2019-08-05 14: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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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 6000 클래스가 일제히 스타트하고 있다./이승준[이승준 기자] 장현진(서한 GP)이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레이스에서 ‘폴 투 피니시’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장현진은 8월 4일 전라남도 영암군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열린 ASA 6000 클래스 결승전에서 40분43초719를 기록하며 18랩의 레이스를 가장 먼저 마쳤다. 지난 3일 치른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하며 폴 포지션을 획득한 데 이어 ‘폴 투 피니시’를 완성했다. 시즌 첫 우승이었다.


서한 GP 장현진 선수가 ASA 5라운드 우승을 하였다./이승준

출발은 다소 불안했지만 끝까지 추격을 포기하지 않은 것이 주효했다. 천분의 1초 차이로 예선 2위에 머물렀던 정의철(엑스타 레이싱)이 첫 번째 랩부터 장현진을 추월하며 선두로 나섰다. 3랩째에 김중군(서한 GP)을 추월한 황진우(CJ로지스틱스 레이싱)가 장현진을 압박하자 정의철은 장현진과 거리를 벌리며 앞서나갔다. 지치지 않고 2위 자리를 지켜내며 정의철을 추격한 장현진은 17랩째 끝내 재 추월에 성공했다. 정의철은 2초679 뒤진 40분46초398의 기록으로 2위가 됐다. 장현진을 끌어내리기 위해 공격적으로 자리싸움을 벌였던 황진우가 40분47초689의 기록으로 3위에 올랐다.


1위에 장현진, 2위에 정의철, 3위에 황진우 선수가 차지하였다./이승준

이날 장현진의 우승으로 올 시즌 ASA 6000 클래스 예선 1위가 포디움 정상에 오르는 결과가 5라운드까지 이어졌다. 지난 4라운드까지와 다른 점이라면 앞선 우승자들은 결승 레이스에서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은 채 우승한 반면 장현진은 2위로 밀려났다가 재 추월해 우승했다는 점이다.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6라운드는 9월 1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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