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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환 7승+이원석 결승타’ 삼성, 3연패 탈출
  • 이진욱 기자
  • 등록 2019-08-05 00: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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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3연패에서 탈출했다.

윤성환이 호투로 시즌 7승을 챙겼다./사진=삼성 라이온즈

[이진욱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3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3연패에서 탈출한 삼성은 44승 1무 57패가 됐다. LG는 2연승 뒤 1패를 기록하면서 56승 1무 45패를 기록했다.


삼성 선발투수 윤성환은 7이닝 7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7승(6패)을 챙겼다. LG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는 7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 호투했지만 시즌 10패(10승)를 안았다. 


삼성은 2회초 선두타자 맥 윌리엄슨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출루했다. 1사 2루에 김동엽 유격수 땅볼로 삼성은 2사 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김민수가 1타점 좌전 안타를 기록해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4회말 LG 선두타자 김현수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쳤다. 페게로 1루수 땅볼로 1사 3루가 됐다. 채은성이 1루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기회가 사라지는 듯했으나, 2사 1루에 박용택 볼넷, 김민성 1타점 좌전 안타로 LG는 1-1 동점을 만들었다.


삼성은 다시 6회초 선두타자 이학주가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켈리 폭투 때 이학주는 2루에 갔고 러프 중견수 뜬공 때 3루까지 진출했다. 이어 이원석에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이학주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8회말 삼성 장필준이 올라 8회를 1이닝을 무실점으로 지켰다. 이어 9회말 장필준이 선두타자 페게로에게 우전 안타를 맞자, 삼성은 우규민을 마운드에 올렸다. 우규민이 남은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책임지면서 팀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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